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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신의학신문] 얼굴 주름 개선하는 ‘보툴리눔 톡신’, 약물 내성 주의해야
작성일 23-01-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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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한번 발생한 주름은 화장품 등으로 개선이 어려워 많은 이들은 미용 시술의 도움을 받는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흔히 ‘보톡스’라고 하는 쁘띠 시술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정확한 명칭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일종의 신경독소에 해당하는 이것은 근육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막아 일시적으로 근육을 이완 및 마비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치료 목적으로 활용된 것을 시작으로 하여 이제는 대중적인 미용시술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얼굴 중에서도 가장 먼저 주름이 발생하는 곳인 눈가, 이마, 미간 등에 흔히 적용을 할 수 있으며, 시술 후 서서히 주름이 완화되는 효과가 육안으로 관찰돼 주기적으로 시술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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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당 부위에 발생하는 주름의 경우 노화의 영향도 있지만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생겨나는 영향도 크다. 일부 근육 수축 상태가 유지되면서 피부에 굴곡이 지고, 해당 상태로 굳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수축된 근육에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하게 되면 그것을 이완시켜 주름을 개선하게 된다. 

따라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내 얼굴의 주름의 원인이 무엇에 의한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자주 찡그리는 등 자신만의 습관적인 표정에 의한 주름이라면 보툴리눔 톡신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은 잦은 시술의 반복으로 인한 ‘내성’이다.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이유는 복합단백질 성분으로 인해 체내에 항체가 생기는 것이다. 이후에 재시술을 해도 이미 약물에 대한 항체가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첫 시술, 이전 시술만큼의 개선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과도한 용량을 사용하거나, 짧은 주기로 반복 시술을 했을 때에 약물에 노출되는 정도가 더 많고 잦기 때문에 내성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일반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은 2~4개월 정도로 효과가 유지되는데 내성이 생기는 것이 우려된다면 복합단백질 성분을 최대한 정제한 순수톡신 제품으로 시술을 받아야 한다. 국내에 허가 및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다양한데 이 중에서도 순수 톡신인 제오민과 같은 제품을 선택해 시술을 받는다면 약물에 대한 내성 발생 가능성을 낮추면서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청담아티젠의원 윤승환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은 피부에서 확산하는 정도도 다르고, 제품마다 복합단백질 정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과 비교를 하고 선택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며 “시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나눈 뒤 안전하게 시술이 진행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트 원문 >>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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