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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첫눈에 반한 15학번 새내기 준비모드 돌입… 올겨울 예뻐지는 타이밍을 잡아라
작성일 16-0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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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가 끝난 고3 학생들을 중심으로 15학번 새내기 준비 모드가 한창이다. 취업과 대학입학과 같이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앞두고 다이어트와 피부관리 등의 외모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학업에 열중하느라 제대로 신경 쓰지 못 했던 부분들을 긴 겨울방학을 통해 가꾸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생긴 여드름 치료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드름 치료는 약물요법, 각질을 제거하는 치료, 피지 분비를 줄이는 치료, 그리고 여드름 후유증으로 인한 혈관 증식과 흉터를 감소시키는 치료 등이 있다. 대표적인 각질 케어 시술인 ‘스킨 스케일링’은 산화 약물을 피부에 매우 얇게 도포해 묵은 각질을 녹여내고 모공 속을 소독하는 치료법이다. ‘FCR필링’은 산호를 곱게 갈아 미세침으로 만들어 모낭을 막고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드는 필링이다. 피지 분비를 줄이는 치료는 광역동 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가 있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광원으로는 IPL과 블루 라이트가 대표적이다. 광역동 치료는 염증성 여드름의 재발률을 낮추고 피지 분비 감소, 블랙헤드 제거, 모공축소 등 약물의 도움 없이 여드름을 개선하며 붉거나 염증이 심한 여드름에 시술 효과가 좋다. 여드름 흉터를 감소시키는 치료는 MTS과 프락셀이 있다. MTS는 작은 바늘들을 이용하여 피부에 무수히 작은 상처를 만들어 내는 시술이며, 프락셀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표피와 진피 일부 층에 작은 상처들을 만들어 흉터 개선을 도모하는 시술이다. 미세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새로운 콜라겐이 만들어지면서 울퉁불퉁한 여드름 흉터에 새살이 차올라 점차 흉터가 없어지게 된다.

여드름 치료와 함께 새내기 관리로 인기를 끄는 것이 다이어트와 제모 관련 시술이다.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지방분해주사, 고주파 등으로 짧은 시간 내에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는 새내기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에는 냉동지방분해술을 이용한 ‘쿨쉐이핑’ 시술로 피부표면의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을 파괴하는 방법이 각광받고 있다. 쿨쉐이핑은 저온에 취약한 지방세포를 괴사시키고 괴사된 지방세포들이 신진대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카복시나 지방분해주사에 비해 요요현상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매끈한 피부를 만들기 위하여 팔, 다리, 겨드랑이 부위의 모발을 제거하는 시술도 인기를 끌고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시술은 털이 자라는 모근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영구제모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 번의 시술로 효과가 나타나는 게 아니라 한 달 간격으로 4~5회 이상 꾸준히 시술 받아야 보다 완벽한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수역 피부과 ‘첫눈에 반한 의원’ 윤승환 원장은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수능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청소년들이 여드름 치료나 레이저 시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고 있다”면서 “이제 막 성인이 된 새내기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여드름 추가 발생을 막는 피지선 관리부터 체계적으로 들어가는 한편, 사춘기 청소년의 경우에는 호르몬 과잉 분비나 피지 분비량을 조절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개개인에 따른 적절한 처방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국아이닷컴 최샛별 기자 news8038@hankooki.com
기사 원문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412/e201412291035481182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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